이혼과 상속 사건은 단순히 법률 문제로만 다룰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산, 가족, 아이,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자체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건을 맡을 때마다 기록보다 먼저 의뢰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그 억울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부터 파악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방송인 등 사회적으로 알려진 인물들 또한 이러한 점 때문에 조용히 사건을 맡기는 경우가 있었고, 그만큼 신중하고 비공개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건을 다수 수행해 왔습니다.
변호사로 일하며 저는 늘 책임감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맡은 사건에서 업무상 실수를 하거나 결과에 크게 아쉬움을 남긴 적은 없었고, 의뢰인으로부터 클레임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까다로운 상황, 감정이 격해진 의뢰인과의 소통도 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건일수록 제가 나서서 끝까지 정리해 왔고, 그 과정에서 말이 통하는 변호사, 믿고 맡길 수 있는 변호사라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상대방 대리인으로 만난 대형 로펌 변호사들로부터도 사건을 맡겨도 되는 변호사라는 추천을 받는 경우가 있었고, 이는 소송 현장에서의 태도와 실무 역량이 그대로 평가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가사·상속 사건의 핵심은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소심에서 1심 패소를 뒤집기 위해 수십 차례의 서면을 제출했고, 실제로 항소심 단계에서 결과를 여러 번 뒤집어 온 경험이 있습니다. 상속 사건에서는 수백 개의 금융계좌 흐름을 분석하고 세법과 의료기록까지 직접 검토했습니다. 누군가는 지나칠 수 있는 지점에서 결과가 갈린다는 것을, 실제 사건을 통해 수없이 확인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법리만 앞세우는 변호사는 아닙니다. 어떤 사건에서는 의뢰인의 진심이 담긴 짧은 서면 하나가 분쟁을 끝내기도 했습니다. 이혼과 상속 사건에서는 논리만큼이나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껴왔습니다.
"의뢰인께서 저를 선택하신다면, 저는 그 선택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고 사건을 대합니다. 쉽게 단정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가능성을 찾는 변호사로 곁에 서겠습니다. 결과로 말하는 것, 그리고 과정에서도 신뢰를 드리는 것이 제 변호사로서의 기준입니다."
- 최가경 변호사